이 여행지 시리즈의 다른 동네들은 밤에 절정을 맞았다. 쇼디치는 바가 켜지고, 레드훅은 노을과 써니스 바로 하루를 닫았다. 야네센은 반대다 — 이 동네의 밤은, 밤이 없다는 것이다.
셔터가 내려가는 시간
야나카 긴자는 해질녘이면 대부분 셔터를 내린다 추정. 절과 주택의 골목은 어둠 속에서 매우 조용해지고, 관광지의 밤 문화 — 바, 클럽, 야시장 — 는 이 동네에 거의 없다 사실. 이유는 단순하다. 야네센은 유흥가가 아니라 사람이 사는 시타마치이기 때문이다. 밤은 관광의 시간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 시간이다.
밤이 오는 것을 지켜보는 곳
그래서 이 동네에 맞는 저녁은 무언가를 "하는" 저녁이 아니라 무언가를 "지켜보는" 저녁이다 추정. 유야케단단(5화)의 노을을 하루의 마지막에 두고, 조용해지는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목조 처마와 등불의 실루엣을 보는 것. 밤이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밤이 오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이 동네를 이해하는 마지막 열쇠다. 잡지가 기록하려 했던 것도(2화) 결국 이 조용한 저녁의 일상이었을 것이다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