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 쓴 거리의 최전성기는 일요일 오전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 이 동네 마켓 세 개가 전부 열리는 날이 일요일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세 마켓, 한 동선
순서·마켓·언제
1·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일요일 08:00~15:00경, 꽃과 빅토리안 상점가
2·브릭 레인 마켓·일요일 중심, 빈티지·중고·길거리 음식
3·올드 스피탈필즈 마켓·매일, 1887년 빅토리안 지붕 홀
콜롬비아 로드에서 꽃향기로 시작해, 브릭 레인의 빈티지와 길거리 음식을 지나, 지붕 덮인 스피탈필즈 홀에서 마무리하면 반나절이 정확히 찬다 추정. 비가 와도 마지막 마켓은 실내라는 점이 이 동선의 보험이다.
평일의 얼굴
일요일이 아니라면 욕심을 줄이면 된다. 스피탈필즈 홀은 매일 열리고 사실, 브릭 레인의 상설 빈티지 숍과 4화의 베이글 가게는 요일을 가리지 않는다. 마켓의 소란 대신 골목의 벽화(8화)에 시간을 더 쓰는 평일 버전도 나쁘지 않다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