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의 발렌티노 부두에서 노을을 보다가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컨테이너 크레인과 창고가 늘어선 항만 부지가 보인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질문이 놓인 자리다.
35억 달러의 계획
브루클린 마린 터미널(BMT) 재개발은 이 항만 부지를 주택·상업·현대 항만이 결합된 지구로 바꾸는 35억 달러짜리 사업이다 사실. 2025년 9월 22일, 태스크포스는 비전 플랜을 17대 8로 통과시켰다 사실. 계획에는 주택 6,000세대(그중 약 2,400세대 영구 어포더블), 60에이커 규모의 현대화된 항만, 28에이커의 공공 공간이 담겼다 사실.
승인과 반대 사이
1년 넘는 지역 참여 과정을 거쳤지만, 승인 직후 일부 주민과 선출직 공직자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사실. 핵심 쟁점 하나는 교통이다 — 지하철이 닿지 않는(1·3화) 동네에 6,000세대를 넣으면 무엇으로 실어 나를 것인가 사실. 다른 쟁점은 5화의 물이다: 기후 최전선의 저지대에 대규모 주택을 세우는 것의 위험. 그리고 가장 오래된 질문 — 어포더블 주택이 40%라 해도, 지금 여기 사는 사람들과 일하는 부두는 이 새 지구에 남을 수 있는가 추정.
일곱 번째 질문
을지로의 재개발, 록스의 그린밴, 트루먼 양조장, 버몬지의 아치, 스미스필드의 이전, 초량의 북항 — 그리고 레드훅의 마린 터미널. 이 시리즈가 도시를 옮길 때마다 같은 질문이 형태만 바꿔 돌아온다: 일하는 공간의 다음 층은 누가 정하는가 추정. 확실한 것은, 지금 레드훅의 물가를 걷는 여행자는 결정이 내려지는 중인 동네를 걷고 있다는 것이다. 그 미결정이야말로 지금 가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