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어디서나 보이지만, 그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리는 드물다. 그 자리가 레드훅에 있다.
여신상과 정면으로
루이스 발렌티노 주니어 공원과 부두는 작은 물가 공원이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드문 조망점이다 사실. 노을이 여신상 쪽 하늘을 물들이는 시간대가 절정이고 추정, 낚싯대를 드리운 주민들 곁에서 보는 그 풍경은 전망대의 유리 너머 풍경과는 결이 다르다.
1890년대의 바
하루의 마무리는 써니스 바다. 18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이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술자리로, 부두 노동자들의 바에서 출발해 지금은 라이브 음악과 단골들의 공기로 사랑받는다 사실. 록스의 최고령 펍, 버몬지의 비어 마일과 같은 계보의 뉴욕판 — 일하는 동네의 하루는 일하던 사람들의 바에서 닫는 것이 예의다 추정. 그리고 페리 시간이 맞으면, 밤의 항구를 가로지르는 귀환 항해가 이 반나절의 마지막 선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