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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지: 런던의 찬장 · 5

금요일 새벽의 앤티크 마켓

5화 · "도둑 시장" 전설과 손전등의 상인들

핏트립 에디터 · 2026.07.16

버몬지 마켓(버몬지 스퀘어)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앤티크 마켓으로, 지금도 금요일 이른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선다. 이 시장은 중세의 "마켓 오버트(market overt)" 법이 적용되던 곳으로, 지정 시장에서 해가 떠 있는 동안 이뤄진 거래는 장물이라도 구매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1990년대 초 도난 미술품이 헐값에 합법 거래된 사건들이 논란이 되면서 1994년 법으로 폐지(1995년 발효)됐다. 새벽 손전등 거래의 전통은 이 법의 전설과 함께 남아 있다.

금요일 새벽 버몬지 스퀘어. 아직 어두운 광장에 손전등 불빛이 흔들리고, 딜러들이 은식기와 회중시계를 좌판에 편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앤티크 마켓의 개장 풍경이다 사실.

출처를 묻지 않는 시장

이 시장이 특별한 이유는 중세의 법 원칙 "마켓 오버트" 때문이다. 지정된 공개 시장에서 해가 떠 있는 동안 이뤄진 거래는, 설령 장물이라도 구매자에게 온전한 소유권이 넘어갔다 사실. 1990년대 초에는 링컨스 인에서 도난당한 18세기 초상화들이 이 시장 좌판에서 헐값에 팔렸는데, 마켓 오버트 덕에 구매자가 소유권을 인정받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사실. 이런 사건들이 여론을 움직여, 이 원칙은 1994년 물품매매(개정)법으로 폐지됐다(1995년 1월 발효) 사실.

전설이 남긴 시간표

새벽 거래의 관행이 "어두울 때 장물을 넘기기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는 널리 퍼진 전설이지만, 법 원칙 자체는 해가 떠 있는 거래에 적용됐다 — 전설과 법조문이 어긋나는 지점이다 추정. 확실한 것은, 법이 사라진 지금도 딜러들의 새벽 시간표만은 그대로 남았다는 사실이다. 진짜 물건을 원한다면 동트기 전에 가라 — 오후의 관광객에게는 남은 것만 온다.

자주 묻는 질문

버몬지 앤티크 마켓은 언제 열리나요?
매주 금요일, 이른 새벽부터 오후 2시경까지 버몬지 스퀘어에서 열립니다. 진지한 딜러들은 동트기 전에 다녀갑니다.
마켓 오버트가 무엇인가요?
지정된 공개 시장에서 해가 떠 있는 동안 이뤄진 거래는 물건의 출처를 묻지 않고 구매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던 중세 법 원칙입니다. 1994년 물품매매(개정)법으로 폐지돼 1995년 1월부터 효력을 잃었습니다.
정말 장물이 거래됐나요?
1990년대 초, 런던의 법학원(링컨스 인)에서 도난당한 18세기 초상화들이 이 시장에서 헐값에 팔렸고, 마켓 오버트 원칙 때문에 구매자가 소유권을 인정받은 사건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법 폐지의 계기가 됐습니다.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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